서울 시내 주요 대학, 정시모집 합격하려면…

입력 2014-11-13 06:32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35.8%에 해당하는 13만577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7480명 늘어났다.

올해는 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정시는 종전보다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우선선발 전형 방식이 폐지되면서 주요 대학들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추세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입시전문업체 이투스청솔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2015학년도 서울시내 대학의 정시모집 전형을 정리했다.

서울대는 모집군이 종전 나군에서 올해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수능 100%로 771명을 모집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 자연 모두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탐구 80으로 수학 반영 비중이 높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까지 반영한다. 1등급 및 2등급은 감점이 없는 반면에 3등급 이하부터는 1점씩 감점하는 방식이다.

연세대는 모집군이 종전 가군에서 올해는 나군으로 모집하고 일반전형으로 수능 90%, 학생부 10%로 1천56명을 선발한다. 인문계는 국어 200, 수학 200, 영어 200, 탐구 100, 자연계는 국어 200, 수학 300, 영어 200, 과탐 300으로 환산해 반영된다.

고려대는 모집군이 종전 가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모집하고 일반전형으로 수능 90%, 학생부 10%로 1027명을 선발한다. 교차 지원이 가능한 간호대학, 컴퓨터학과는 모집인원의 70% 이상은 자연계(국A, 수B, 영, 과탐), 30% 이내는 인문계(국B, 수A,영, 사탐)에서 모집한다.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390명, 나군에서 513명을 수능 100%로 선발한다. 가, 나군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달라 가군은 인문이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 10, 자연이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30, 나군은 인문이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 자연이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이다.

한양대는 가군에서 224명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나군은 수능 90%, 학생부 10%로 572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나군에서 모집하고, 자연계열은 수능에서 과탐II 과목 선택 시 3%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강대는 종전 나군에서 올해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수학(32.5%), 영어(32.5%) 영역 비중이 높고, 자연계는 수학(35%), 영어(30%)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화여대는 모집군 변동 없이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수능 90%, 학생부 10%로 748명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의예과를 선발하는데, 정시에서는 자연계열에서 20명뿐 아니라, 인문계열에서도 6명을 모집하는 점이 특징이다.

중앙대는 가군, 나군, 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는 데, 가군은 614명, 나군은 339명, 다군은 65명을 모집한다.

경희대는 가,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는데, 가군은 서울캠퍼스, 나군은 국제캠퍼스 중심으로 모집한다.

한국외대는 가, 나, 다군에서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특성화학과인 LD학부(12명), LT학부(5명)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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