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본사 부산이전 계획을 확정했다.
예탁원은 오는 14일 1차 이전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부산으로 본사 이전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본사의 부산이전 준비를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운영하고 부산지역 내 업무기반시설을 마련, 내부 업무수행체계 정비 및 리스크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14일부터 예정된 1차 이동에서는 고객업무부, 경영전략부, 연구개발부, 리스크관리팀, 홍보부(커뮤니케이션팀), 인적자원개발부, IT전략부, IT서비스부(일부), 총무부, 임원실 등 후선업무 위주로 이전을 실시한다.
21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2차 이동에서는 청산결제부, 펀드업무부 일부, 증권정보부, 재무회계부, 해외사업부, 감사부(일부), IT서비스부(일부) 등 주요 비즈니스업무를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될 경우 본사 인원의 약 55%가 부산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서울에는 금융투자업계의 편의를 위해 증권예탁부와 권리관리부, 증권등록부, 증권파이낸싱부, 증권대행부, 펀드서비스부, 글로벌서비스부, 홍보부(홍보팀), IT인프라운영부, 비즈니스지원부, 감사부(일부) 등이 남게 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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