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시대' 유망株 집중해부③]"인민망, 中 최대 뉴스 포털 기업"

입력 2014-11-12 09:56
[ 노정동 기자 ] 유안타증권은 12일 중국 본토 증시 상장사인 인민망에 대해 향후 온라인 사업 확장으로 고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위안(RMB)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지난달 31일 기준 45위안이다.

인민망은 중국 최대 뉴스 포털 사이트인 'People.cn(인민망)'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달 기준 일평균 방문자수가 700만명에 달하는 이 부분 1위 업체로 뉴스 외에도 인터넷 광고, 정보 서비스, 모바일 기술 등을 제공한다.

이 증권사는 "광고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최근 진출한 온라인 복권, 모바일 게임 사업의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이 향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온라인 사업 확장에 따라 올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내년은 6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망의 상반기 매출의 43% 가량이 광고·미디어 사업에서 나왔다. 앞으로 중국의 온라인 광고 시장은 1~2년 내 고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지난해 인수한 온라인 복권정보 제공업체인 'Okooo.com'을 통해서도 큰 실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

이 증권사는 "온라인 복권사업 확장과 중국 게임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최근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분을 35% 인수해 이 분야의 매출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증권사는 인민망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올해보다 62.7% 늘어난 1.15위안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 대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2.4배, 내년 예상 PER는 38.4배 수준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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