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내년 무선충전 상용화 기대감에 관련주(株)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알에프텍은 전날보다 960원(14.88%) 오른 741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크로바하이텍 12.34%, 이랜텍 5.73%, 켐트로닉스 5.38%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유저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은 짧은 배터리 시간으로 조사됐다"며 "화면 대형화, 데이터 전송 속도 가속화로 배터리 소모량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무선충전이 상용화되면 무선충전 설계 능력을 보유한 알에프텍이 수혜를 얻게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곽 연구원은 "그동안 기대감만 존재했던 무선충전의 상용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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