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형 ELS에만 투자…은행예금 +α수익 추구

입력 2014-11-12 07:02
증권사 추천 상품

대신증권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


[ 서기열 기자 ] 대신증권은 저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매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은행예금+알파(α)’의 수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상품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개별종목 ELS는 배제하고 매월 적금을 넣듯이 지수형 ELS에 자동으로 투자한다. ELS 가입을 위해 매번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최소 투자금액이 10만원으로 기존 ELS 상품이나 일임형 랩상품의 최소 투자금액보다 부담을 줄였다.

안정성뿐만 아니라 장기분산투자 등 적립식 투자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은행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원금손실구간(konk-in barrier)’이 60 이하인 지수형 ELS에만 투자한다.

적립 투자가 가능한 만큼 장기 자산관리에도 적합하다. 환매된 ELS 수익이 지수 ELS에 자동적으로 재투자돼 추가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 소액 지수 ELS 투자로 수익 실현 시점이 분산되면서 절세효과를 누리며 가입 시점, ELS 종목, 투자금액 분산을 통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 상품은 대신증권 리서치센터가 제공하는 월 단위 국가별 투자 유망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대신증권 랩운용부에서 최종 투자 국가를 결정한다. 조기상환 가능성과 정기예금금리+α의 쿠폰수익률을 기준으로 지수형 ELS를 선정해 투자한다. 랩운용 수수료는 연 0.5%(후취)로 기존 일임형 랩상품보다 저렴하다. 환매수수료도 평가금액의 1% 미만으로 기존 ELS 환매수수료보다 부담을 줄였다. 상품 가입은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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