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종합센터 구축…신재생 사업 박차

입력 2014-11-12 07:01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한국남부발전


[ 김은정 기자 ]
‘전력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창조하자.’ 한국남부발전이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할 때부터 지켜오고 있는 핵심 가치다. 한국남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된 이후 하동화력본부,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 남제주화력발전소 등 6개 발전소와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를 운영 중이다. 제주 한경풍력, 성산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해외 전력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최고·일류, 신뢰·소통, 열정·도전, 변화·혁신을 4대 경영 철학으로 세웠다. 전 임직원이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목표를 꼽은 것이다. 이 밖에 전력공급의 안정성, 지속 가능한 성장 확보, 창조경영 선도, 신뢰경영 확대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삼았다.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운영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해 안팎의 연구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외 사업을 늘려 연관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안전 공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연구개발(R&D)종합센터를 구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청렴 남전’을 앞세워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도 강조하고 있다. 본사 사옥을 부산으로 옮기면서 ‘한국남부발전 제2의 도약을 위한 부산 시대’를 열었다. 부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구성원들이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품질 경영 시스템을 내실화하고, 지속적인 품질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발전 설비를 갖추고 한국의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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