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기자 ] 기아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차량을 시승할 수 있도록 전국 1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구축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동북부, 부산, 일산, 인천, 대구, 울산, 안산, 원주, 전주 등 전국의 영업거점 10곳과 서울 강서와 성동, 수원, 광주, 대전, 포항, 청주, 창원 등 정비거점 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드라이빙센터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성능을 시험해보고 실제 차량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0월까지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한 2만8000명 가운데 21%인 5800명이 차량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시된 쏘렌토와 카니발의 판매 호조에 드라이빙센터가 일조했다는 평가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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