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3분기 영업익 8억…전년比 69% 감소(상보)

입력 2014-11-11 11:05
수정 2014-11-11 11:25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70% 가까이 급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연결실적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8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41% 급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누적으로는 54억59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61.62% 줄어든 9억2000만원에 그쳤다. 매출은 1039억9700만원으로 4.14%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배우 손예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미샤 시그너처 비비케익 등 제품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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