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던스 호텔 '락희' 청주점 모델하우스 21일 개관

입력 2014-11-11 09:44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0~80㎡의 352실 규모
청주 지웰시티의 핵심 입지…전국 체인망 갖춘 비즈던스 호텔 ‘락희’



[ 김하나 기자 ]흥복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의 126번지에 공급하는 비즈던스 호텔 '락희' 청주점을 분양한다.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공급을 시작한다.

‘락희’ 청주점은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20㎡~80㎡ 총 352실로 중부권 최대규모로 공급된다. 객실은 지상 4~15층에 있고 1~2층은 근린생활 및 식음시설, 3층은 레스토랑, 휘트니스, 사우나, 비즈니스 센터,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투숙객은 픽업서비스는 물론 조식서비스, 휘트니스 등 일부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객실은 타입별로 △스탠다드 152실(전용 20.81㎡) △디럭스 170실(전용 26.35㎡) △프레지덴셜 스위트 14실(전용 42.14㎡) △로열 스위트 14실(전용 52.69㎡) △락히 스위트 2실(전용 80.89㎡) 등으로 구성된다.

'락희' 청주점이 위치하는 흥덕구는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사업 등 지속적인 대규모 개발로 최근 10년간 16%의 인구가 증가했다. 호텔이 위치한 지웰시티는 청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사업부지는 현대백화점, CGV 바로 앞에 있다.

호텔은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등 368개 기업이 입주한 청주산업단지와 인접했다. 주변에 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의 비즈니스 호텔이 드물다 보니 비즈니스 수요도 다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입도 매년 증가 추세다. 공항에서부터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락희' 호텔은 지웰시티 상업지구 내 입지로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등 대형 상업시설들이 밀집했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KTX 오송역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기업체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객 수요 모두를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형 호텔의 특성상 1가구 2주택 중과세와 무관하고 전매 제한이 없다. 객실별 개별등기가 가능하여 법적으로도 유리하다. 6000만원 대에 투자가 가능하다. 중도금(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잔금납부와 동시에 전문운영사와 10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전체적인 건물운영 및 매출관리와 브랜드관리를 전문운영기업이 통합적으로 진행하며 수익 확정보장을 통해 투자의 리스크를 낮췄다.

호텔 ‘락희’의 개발과 시행을 맡고 있는 ㈜흥복은 대덕테크노밸리점, 창원점, 당진점, 군산점등의 순차적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산업단지 인근에 체인망을 갖춘 비즈던스 호텔을 공급하여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인근지역의 관광객을 흡수하여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공은 대전 유수의 건설사 파인건설㈜이 맡았다. 준공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의 6번지에 마련된다. (043)278-8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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