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전 300여개 팀 출전... 전국 최강전 충주서 열려
직장내 스트레스 날리고 축구 통한 노사화합의 축제
1부 리그, 지난해 2부리그 우승팀 SMC엔지니어링 석권
[유정우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직장 동호인 축구대회인’2014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 최강전’이 지난 8일~9일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출전 팀과 선수들과 응원 나온 가족, 직장 동료까지 약1,000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1부리그 우승팀인 SMC엔지니어링은 올해도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해 변함없는 전력을 과시했다. 전후반 스코어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4로 신승했다.
2012년대회에서 1부리그 3위를 차지했던 JW중외제약은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공동3위는 ‘단골손님’현대모비스와 경신전선이 차지했다.
2부리그에서는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한 OCI가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전력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매일유업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 것. 경기를 지켜본 대회 관계자는 내년 대회에 1부리그에 참가하게 되도 전혀 뒤지지 않을 전력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관사인 충북축구연합회 이융희 사무처장은 "이제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인지도 높은 대회가 됐다"며, "내년 대회에는 더욱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축구연합회 연제원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참가팀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준비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내년 대회에 올해 불편한 점을 보완하여 참가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를 통한 노사화합을 위해 창설된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직장 동호인 축구대회로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충주시, 한국실업축구연맹, 현대모비스, 스타스포츠가 후원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2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100만원과 트로피, 공동 3위팀에게는 상금5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고, 2부리그 우승팀에게는 축구를 통한 노사화합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로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다음은 전국 최강전 수상팀
1부리그=우승 SMC엔지니어링, 준우승 JW중외제약, 공동3위 현대모비스, 경신전선
2부리그=우승 OCI, 준우승 매일유업, 공동3위 서울지방경찰청, 세인반도체
충주=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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