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1일 폴란드 말레이 카자흐 대상 원전세미나

입력 2014-11-10 17:02
수정 2014-11-10 17:08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원전수출 잠재국인 폴란드,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의 정부 인사를 초청해 ‘원전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원전 프로그램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박수진 한국전력공사 과장이 ‘한국의 원전사업 및 역량’을, 김균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국의 안전 규제 강화’를,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처장이 ‘신형원전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토마스 노와키 폴란드 경제부 원자력국 부국장, 시티 아즈라 모흐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전력정책과장, 알렉산드라 코로데쉬니코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국가원자력센터 부과장은 자국의 원전 프로그램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한국형 원전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 29개국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하고 해외 원자력계와 원전 수출대상국의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원전건설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주한멕시코대사를 비롯한 총 26개국 34명의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전원자력연료(KNF), 광해관리공단의 함태수질정화시설 등 산업시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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