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장영남 “대학 선배 황정민 어머니 역…고민 많았다”

입력 2014-11-10 13:14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장영남이 선배 황정민의 어머니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11월10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발표회에서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영남은 “황정민은 고등학교 선배이자, 대학 선배”라며 황정민과의 관계를 설명했다.이어 “덕수(황정민) 어린 시절 엄마 역인 줄 알았는데 그 흐름이 끝까지 가더라. 이런 걸 언제 또 해볼까 싶었다”고 말했다.또한 장영남은 “흥미와는 달리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50대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삶이 묻어나야 할 것 같은데 할머니, 젊은 연기와는 다른 면이 있었다”며 고충을 터렁놨다.한편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5년 만의 복귀작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월 개봉.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무한도전’ 소찬휘, 녹슬지 않은 가창력…폭발적인 고음에 ‘소름’ ▶ [w기자까톡] 진정한 남남 케미 ‘빅매치’-‘미생’ 편 ▶ ‘미녀의 탄생’ 한예슬, 정겨운과 외박…‘원나잇 스탠드’ 작전성공? ▶ [인터뷰] ‘나의 독재자’ 박해일, 언제나 청춘 ▶ ‘SNL’ 송재림, “김소은에 사심? 욕정 채울 생각 없다”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