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인더, 3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입력 2014-11-10 09:06
[ 강지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2550원(4.90%) 내린 4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인더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2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53% 감소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40억1100만원으로 0.32%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204억3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화 학부문의 실적은 나아졌지만 패션·산업자재·필름·원사 부문이 부진해 전체 성적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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