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단지 주변에 'G밸리'…배후수요 풍부

입력 2014-11-10 07:02
[ 김하나 기자 ]
효성이 구로디지털밸리에서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9층과 19층의 2개동으로 이뤄진다. 한 개 동엔 ‘구로디지털 효성해링턴 타워’ 오피스텔이, 다른 동엔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160실, 호텔 313실 등 총 473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3분, 개통 예정인 신안선이 2분이면 도달하는 초역세권이다.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 신촌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을 통해 경기 서남권뿐만 아니라 여의도 국제업무지구, 영등포까지 도달할 수 있다. 시흥대로변을 따라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1만2000여개 기업과 약 20만명의 상주인원을 배후수요로 한 ‘G밸리’가 있다.

신라스테이와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이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망한다.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경우 호텔 미팅 룸, 카페 등 부대시설을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160실 모두 전용면적 20㎡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곳임을 고려해 임차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크기로 설계했다. 도시적으로 세련된 미니멀 공간으로 내부를 꾸밀 예정이다. 전면 공개공지를 공원화하고 옥상에 휴게공원을 마련했다. 피트니스센터, 출입통제 보안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자주식 주차 등 첨단 라이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오피스텔 임대료가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0만~65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어 투자금 대비 7~8%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호텔까지 단지가 완성되면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코오롱싸이언스밸리1차 4층 홍보관에서 투자설명회를 연다. (02)2025-089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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