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의 탄생2'
[ 이태호 기자 ]
한국경제TV의 주식고수 수익률 대결 프로그램인 ‘주신의 탄생’에서 백진수 대표가 새롭게 수익률 톱5에 진입했다. 지난달 29일 투자 종목으로 제시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달 6일 오전 목표가인 5만1000원을 넘어서면서 20% 수익률을 달성했다. 10월13일 이후 전체 전문가들이 달성한 수익률 기준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백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세청으로부터 35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는 등 악재가 발생했지만 투자자들이 현대그룹 지배구조와 관련한 부담이 감소하고 있다는 데 주목한 결과”라며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산 권태민과 이경락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수익률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각각 ‘다음’과 ‘루트로닉’으로 목표 수익률 24%와 20%를 달성했다. 4위는 길상 류태형이 지난달 23일 제시한 ‘기가레인’으로 6.99%의 수익을 냈다. 5위 맹호 황윤석은 지난달 30일 제시한 ‘한국정보통신’으로 4.36%의 수익을 거뒀다.
수익률 강화와 종목 선별에 초점을 맞춘 ‘주신의 탄생 시즌2’는 10주간 최대 10개의 종목을 편입할 수 있다. 방송에서 제시한 후 다음날 시초가를 기준으로 자신이 정한 목표가에 도달하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10주 안에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하면 수익에 합산하지 않는다. 수익 실현 게임으로 합리적인 목표 수익을 제시하고 성공하느냐가 관건이다. 10주 후 누적 수익 실현이 가장 많은 1인이 주신의 이름을 얻는다.
지난주 새로 편입된 종목은 소리바다(추천인 장동우 대표, 목표가 6890원) 제이씨현시스템(상산 권태민, 목표가 4400원) 가비아(민박사, 목표가 7500원) 종근당바이오(백진수 대표, 목표가 3만2000원) 코렌텍(맹호 황윤석, 목표가 2만2000원) 한국정보인증(신학수 대표, 목표가 5180원) 레드로버(이경락 대표, 목표가 9200원) 텍셀네트컴(길상 류태형, 목표가 3100원) 등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미들이 행복한 세상-대박천국’(CP 김경식, 연출 임성광 PD)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40분~11시20분 방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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