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안타까운 고라니 형제 구조기 "유해 동물이라 안락사 시켜"

입력 2014-11-09 10:57

동물농장 고라니 / 동물농장

'TV 동물농장'에서 고라니 형제 구조기가 방영됐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농수로에 빠진 어린 고라니 형제 구조기가 전파를 탔다. 깊은 농수로에 빠져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한 채 야위어가는 고라니 형제를 발견한 주민들은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관계자는 "고라니는 멧돼지와 함께 유해조수로 분류돼 있어 구조를 하지 않는다"며 "구조를 하더라도 유해조수이기에 안락사를 시킨다"고 밝혀 주민들을 좌절케 했다.

다행히 형제 고라니는 소식을 접한 방송팀의 협조로 구조돼 생명을 건졌다. 전라북도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기간을 거친 형제 고라니는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동물농장' 고라니 구조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라니 형제 사연, 안타깝다", "고라니 형제 무사히 구조되서 다행", "고라니 안락사라니, 충격", "고라니 형제, 무럭무럭 자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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