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러버덕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입력 2014-11-07 21:57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초대형 오리 러버덕에 이어 초대형 돼지가 등장했다.

6일 서울문화재단은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에 높이 8m짜리 초대형 풍선 돼지 '미스터 기부로'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미스터 기부로'는 알록달록한 색상에 깜찍한 표정으로 어른, 아이할 것 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스터 기부로'는 공공미술작품으로 팝 아티스트 아트놈이 제작했으며 가로 3m, 세로 3m 크기의 빨간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 돼, 안에 있는 스마트 기부함에 누구나 쉽게 문화 예술 후원을 위한 기부가 가능토록 만들었다.

한편 서울 석촌호수에 설치된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오는 14일까지 전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러버덕 따라했네",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그냥 사람같이 생겼는데", "서울광장 초대형 돼지 풍선, 러버덕이랑 한판 붙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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