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대비 30% 할인 매각
이 기사는 11월07일(18: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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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직원들에게 47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30% 할인 매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22만104주를 매각 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하는 자사주는 총 발행주식 수의 0.25%규모로 처분 예정 금액은 시가 대비 30% 할인된 주당 21만6400원이다. 총 476억원 규모다.
오는 11~20일 직원들로부터 자사주 매입 청약을 받고, 신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 자사주를 넘길 계획이다. 이번 매각이후 포스코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718만주(8.2%)로 감소한다.
포스코는 자사주 30% 할인 매각에 따른 시가와의 차이 185억원에 대해서는 복리후생비로 회계처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올해 이후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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