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동향에 따라 등락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083.8원)보다 9.25원 상승한 셈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가능성을 내비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급등락 하던 엔화가 다시 115엔대로 안착함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주형환 기재부 차관의 "원화가 엔화가 동조화해 움직이도록 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본격적인 환율전쟁 돌입이라고 확대해서 하기는 어렵겠지만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는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단은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중 엔·달러 동향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이며 변동성 장세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100원대에서 저항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83.00~1098.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닷컴스탁론 1599-0313]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CAP스탁론 1644-1896] 잘 나가는 화장품 관련주..매입자금이 부족하다면?
[한경닷컴_증권도서댓글이벤트] 제5편. 그들은 어떻게 선행매매를 할수 있었나?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