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등

입력 2014-11-06 21:35




경제·경영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마흔 살에 중국 휴대폰업체 샤오미를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레이쥔의 혁신 전략과 마케팅 전술을 분석하고, 그의 인생 여정을 소개했다. (후이구이 지음, 이지은 옮김, 느낌이있는책, 360쪽, 1만6500원)


관계가 결과를 바꾼다

고객 관계 및 인사 관리 전문 컨설턴트들이 30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 지침을 제시했다. (앤드루 소벨·제럴드 파나스 지음, 안진환 옮김, 어크로스, 300쪽, 1만4000원)

공매도 X파일

기업 부정에 맞선 공매도 투자자의 길고도 험난한 투쟁기를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헤지펀드와 공매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데이비드 아인혼 지음, 김상우 옮김, 부크온, 692쪽, 3만5000원)

인문·교양

길 위에서 읽는 중국 현대사 대장정

마오쩌둥의 1934년 대장정 현장을 59일 동안 1만2800㎞를 답사하며 기록했다. 여행 동반자들과 나눈 인문기행의 경험과 길 위에서 만난 현대 중국인의 모습을 담았다. (윤태옥 지음, 책과함께, 368쪽, 1만8000원)


책에 따라 살기

문화기호학 창시자인 러시아 사상가 유리 로트만에 대한 저자의 두 번째 연구서. 로트만의 사유를 통해 ‘책에 따라 살기’라는 러시아인의 독특한 태도 등을 흥미롭게 서술했다. (김수환 지음, 문학과지성사, 320쪽, 1만6000원)

매력적인 장 여행

독일에서 주목받는 신예 의학자가 100조 마리, 총 2㎏ 무게에 달하는 미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장(腸)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준다. (기울리아 엔더스 지음, 배명자 옮김, 와이즈베리, 296쪽, 1만4000원)

아동·청소년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동문학가 금해랑의 동시집. 여뀌와 개망초 호박꽃 길고양이 똥개 고라니 아이 등 작고 여린 것들, 낮고 외진 곳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 54편을 모았다. (금해랑 지음, 푸른사상, 96쪽, 9900원)


히말라야 청소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등정한 한완용 등반대장이 ‘히말라야 청소부’로 나섰다.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 동화. (신자은 글, 김상인 그림, 학고재, 104쪽, 1만2000원)

목기린 씨, 타세요

화목마을에 이사 온 목기린 씨. 다람쥐 사슴 등 마을 주민들이 즐겨 타는 마을버스에 목이 길어 탈 수 없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법을 알려 주는 의인 동화다. (이은정 글, 윤정주 그림, 창비, 56쪽,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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