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노루 발견, 송곳니만 10cm '경악'…어디에 사나?

입력 2014-11-05 14:54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라고 불리는 희귀 동물 카슈미르 사향노루가 발견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카슈미르 사향노루의 살아있는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1948년 이후 약 66년 만에 처음 포착된 것.

보도에 따르면 수컷 사향노루 한 마리와 새끼와 함께 있는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 또 다른 암컷 사향노루까지 총 네 마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뱀파이어 노루'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최대 10cm 길이의 송곳니가 나 있다.

카슈미르 사향노루의 사향샘은 ㎏당 4만5천달러(약 486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암시장에서 거래된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반전 매력이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송곳니 진짜 길다" "흡혈귀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