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때아닌 반기문 테마주…연줄사회의 슬픈 현실' 등

입력 2014-10-30 20:41
수정 2014-10-3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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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반기문 테마주’…연줄사회의 슬픈 현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 후보로 거론됐다는 이유만으로 반 총장과 조금이라도 연줄이 닿는 기업들의 주가가 ‘묻지마 급등’.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 적자를 낸 기업 주가까지 덩달아 널뛰기. 학연 지연 혈연 따지지 않는 사회는 언제 올지.

김정주 “부랑아 취급까지는 아니고 ㅎㅎ”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보내온 이메일. ‘부랑아 취급까지는 아니고 ㅎㅎ’, ‘공부도 열심히 했다’. 한경에 실린 ‘김정주·이해진을 부랑아로 본 대학 교육을 바꿔야 창의가 산다’는 인터뷰 기사에 대한 의견. 이들을 본받는 젊은이가 많이 나오길.

“외환은행이 하나은행 먹은 게 아니었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계약을 맺어 국내 1위 은행이 된 지난 29일 네티즌 반응은 가지각색. ‘금융권 취업하기 더 힘들어지겠군’, ‘잘리는 가장들은 없기를’, ‘내 돈만 지켜줘’, ‘외환은행이 하나은행 먹은 줄 알았는데’, ‘질로 승부하길’ 등등.

현대카드 고메위크 ‘특별 메뉴’의 함정

현대카드 ‘고메위크’를 맞아 서울·부산의 유명 레스토랑은 현대카드 회원들로 북새통. 지정 레스토랑에서 현대카드 회원에게 음식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행사. 올해도 ‘특별메뉴’ 붙여놓고 값을 올려받는다는 불만 속출. 속은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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