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15명 잠정 결정

입력 2014-10-30 17:06
여야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소정소위) 위원 15명의 명단을 잠정 결정했다.

예산안조정소위에는 새누리당에서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 예결위 간사인 이학재 의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이정현 이한성 김도읍 김희국 윤영석 이현재 의원까지 총 8명이 소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예산폭탄' 공약으로 당선한 호남 출신의 이정현 의원을 호남 지역 예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예결위 간사인 이춘석 의원과 함께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해 김현미 민병두 박완주 송호창 황주홍 홍의락 의원까지 총 7명이 소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예결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다음달 6∼7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종합정책질의를 벌인다. 이어 내달 10∼13일 부별 심사를 거쳐 16일부터 예산안심사 소위원회를 가동하고 30일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길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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