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일반인들에 빈소 개방…‘민물장어의 꿈’ 울려퍼져

입력 2014-10-29 02:24
[연예팀] ‘마왕’ 신해철이 별세했다. 10월2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향년 46세로 우리의 곁을 떠난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날 故 신해철의 빈소에는 음악평론가 배철수, 가수 조용필, 이승철, 김현철, 박학기, 싸이, 이승기, 백지영, 신대철, 방송인 허지웅이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조용필은 한 취재진을 통해 “신해철은 데뷔 때부터 지켜보던 후배였다. 훌륭한 뮤지션을 잃어 안타깝다”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후 1시부터 발인 전인 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빈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편 故 신해철이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이 죽은 다음 유명해질 것이라고 밝혔던 1999년 발표곡 ‘민물장어의 꿈’이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에 울려퍼진 것으로 전해졌다. 故 신해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후 2001년부터 2012년 10월까지 DJ를 맡았던 ‘고스트스테이션’의 공식홈페이지가 재오픈되며 팬들의 추모글이 이어졌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잊지 않겠습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지금도 노래 듣는데 눈물만 나네요” “마왕 신해철 별세, 부디 평안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사진공동취재단)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신해철, 사망 소식에 후배 가수 김창렬 “살려내라 XXX들아” ▶ [리뷰] ‘나의 독재자’ 우리의 독재자들을 위한 응원 ▶ 우지원 이교영 부부 딸 “엄마 성격 진짜 나빠” 과거 발언 ‘눈길’ ▶ [인터뷰] 이끌리듯 돌아온 송윤아, 배우의 시간은 다시 흐른다 ▶ 한고은 마띠아, 욕조 안에서 둘만의 ‘19금 스파 데이트’…눈 둘데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