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샘 오취리, 서태지 만남 앞두고 “만날 수 있는 건가요?”

입력 2014-10-23 16:49
[연예팀] 방송인 줄리안과 샘 오취리가 서태지와 만남을 앞두고 재치소감을 밝혔다. 10월23일 줄리안은 오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샘하고 MC 보는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카카오뮤직에서 이번 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생중계 된다고 합니다. 너네 알아요? 난 알아요!”라는 글을 남겼다.‘난 알아요’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이자, 서태지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드러낸 대표적인 노래로, 지난 1992년 발표 당시 가요계에 서태지 신드롬을 몰고 올 만큼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평소 서태지의 팬으로 알려진 줄리안은 ‘난 알아요’를 이용해 만남을 앞둔 소감을 재치 있게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샘 오취리 역시 이날 오후 ‘비정상회담’ 카카오그룹에 “이번에 우리 만날 수 있는 건가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서태지와 비정상회담’ 포스터를 게재했다.샘 오취리와 서태지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샘 오취리는 엠넷 ‘음담패설’에 출연해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월드스타 싸이 중 누가 더 대단한가’라는 주제의 토론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샘 오취리는 싸이 편에 섰으나, 이후 서태지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심도 깊게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이번 라이브 스튜디오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줄리안과 샘 오취리는 24일 진행되는 소셜 음악감상서비스 카카오뮤직의 스튜디오 라이브를 통해 서태지와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카카오뮤직 스튜디오 라이브는 카카오뮤직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생중계 프로그램으로, 샘 오취리, 줄리안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모티브로 해 제작된다.서태지는 20일 발표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 수록된 신곡을 서태지밴드와 함께 카카오뮤직 시청자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총 3가지 안건에 대해 서태지, 카톡 대표 20인, 샘 오취리, 줄리안의 ‘비정상회의’가 펼쳐진다.한편 이번 라이브 공연에서는 최초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태지의 연습실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9집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대단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서태지밴드 멤버들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태지 컴퍼니, 샘 오취리 델미디어, 줄리안 인스타그램)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솔비 근황, ‘살이 어딨어?’ 노출도 OK…탄탄한 ‘콜라병 몸매’ 과시 ▶ [리뷰] ‘서태지의 902014’…아직 끝나지 않은 신드롬 ▶ 이주노 셋째 임신, 23살 연하 부인 외모보니…‘청순 그 자체’ ▶ [인터뷰] ‘연애의 발견’ 문정혁, 우리는 모두 강태하였다 ▶ 황영희 엄정화 동갑, 나이공개 “40대인데 50대로 보는 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