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풍향2구역 재개발 단지…총 960가구 물량 중 일반분양 598가구
광주 8학군 밀집지로 광주교대 및 부설초교 단지 바로 앞
KTX광주역, 필문대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교통 생활시설 풍부
[ 김하나 기자 ]금호건설이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전남 광주에서 하반기 첫 대단지 물량을 내놓는다.
금호건설은 광주 북구 풍향2구역을 재개발한 ‘교대 금호어울림’을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대 금호어울림’은 지하2층~지상22층, 12개동, 총 96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단지가 위치한 북구 풍향동은 광주 8학군 밀집지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주교대와 부설초교가 있다. 동강대, 풍향초, 두암초중교, 동신여중고, 동신중고 등이 도보거리다.
교통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KTX광주역이 가깝고 필문대로를 통해 광주 내외곽 진출입이 용이하다. 제2순환도로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호남고속도로 문흥IC, 동광주IC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생활환경도 좋다. 이마트와 서방시장, 말바우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 거리다. 홈플러스, NC백화점, 북구청, 두암체육공원, 고등법원 등이 인근이다.
대단지에 걸맞게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한다. 약 4342㎡(1300여평)의 어린이공원(기부체납부지)과 수변을 갖춘 주민운동시설, 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향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해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교대 금호어울림’은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져 관리비 절감효과를 극대화했다.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도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 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자를 위해 아토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사용,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인정바닥구조 설계를 도입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역 인근 신안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예정이다. (062)526-65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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