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정부 미술시장 육성책 수혜 기대"-하나

입력 2014-10-22 07:40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2일 서울옥션에 대해 정부의 미술시장 육성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미술진흥 중장기 계획'은 2018년까지 미술시장을 6300억원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옥션의 수혜는 다각도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미술품에 대한 저평가 매력에 주목했다. 해외 미술품 시장 대비 국내 미술시장의 지속적인 둔화로 저평가된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스타작가에 대한 국내외 콜렉터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한국 메이저 경매에서 김환기 화백의 작품은 10억1880만원에, 이우환 환백의 작품은 7억315만원에 낙찰됐다.

프린트 베이커리 확대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프린트 베이커리 작품은 압축아크릴에 새로운 작품을 150~200개로 한정 제작해 소장과 수집 가치를 더하고 있다"며 "현재 샵인샵 형태로 40개점을 오픈했으며 내년엔 60개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프린트 베이커리의 매출은 내년 전체 매출의 10.8%인 3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미술품 활성화 대책과 그림의 대체투자 인식확산, 홍콩법인의 매출 증가로 내년 실적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305억원, 영업이익은 54.9% 늘어난 7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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