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3곳 동시 분양

입력 2014-10-21 21:27
서초동 서리풀 등 1500가구


[ 조성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1일 서울 서초동, 경기 용인 서천지구, 울산 산하동 등에서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현대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한 이후 처음 나오는 분양물량이다.

서초동 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주거·업무·상업 시설이 동시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연면적은 63빌딩과 맞먹는 14만8761㎡에 달한다. 아파트는 2개동, 116가구(전용 59㎡ 단일면적)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를 도입했다. 용인시 서천택지개발지구 5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은 754가구 규모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658가구)와 틈새면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97㎡(96가구)로 구성한다.

울산 산하동 ‘힐스테이트 강동’은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내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 84㎡ 69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7년 개발을 시작한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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