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해 다시 110만 원 아래로 내려왔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1.36%) 떨어진 109만10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자인 애플은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애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412억 달러, 순이익은 8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12.9%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아이폰 판매는 3927만대로 당초 전망치였던 3800만대를 웃돌았다. 9월 아이폰6 1차 출시국인 미국,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덕분이다.
애플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 동기보다 10.2~15.5% 늘어난 635억~665억 달러로 제시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아이폰6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국가에서 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확대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 출시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3분기 4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이익이 줄었다. 투자업계에선 4분기에도 4조 중반대 영업이익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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