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디자인 인증 TV…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조명

입력 2014-10-21 07:01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 친환경제품


친환경은 이제 기업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환경을 외면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LG전자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LG전자는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40여개의 친환경 제품을 갖고 있다. 녹색기술 인증이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LG전자의 트롬드럼세탁기는 건조할 때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기존 제품에 비해 건조시간을 최대 30분 줄였다. LG전자의 휘센제습기는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 제품이다. 올초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를 받았다. 지난 4월 출시된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프랑스의 전기공업중앙시험소에서 에코 디자인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삼영이노텍은 2005년 5월에 설립된 친환경 정화 사업 및 웰빙 온천기 전문 제조 업체다. 삼영이노텍의 에코마스터는 생태계 유해 성분이 전혀 없는 친환경 복합기능성 제품이다. 각종 오·폐수 처리장과 정화조는 물론 독성물질이 유입되는 특수 폐수 처리장 등의 악취를 없애주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COD)을 20% 이상 향상시켜 준다. 금호이앤지는 2004년 9월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에너지 절감 전문 기업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최대 전력 관리 장치를 포함한 첨단 정보기술(IT) 등 30여개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대기업을 포함한 산업체,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6000여개 기관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제품을 공급했다. 독자적 기술력을 축적해 경쟁업체와 차별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네브레이코리아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두 업체다. 2009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조명을 출시했다.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으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작년 녹색전문업체로 선정됐다. 한상권 네브레이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창출의 열정적인 노력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크고 넓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우루컴즈는 PC업계 최초 녹색전문기업이다. 녹색전문기업은 전년도 매출 중 녹색기술로 인증받은 기술의 매출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에 부여되는 정부 인증이다. 대우루컴즈는 작년 4월 모니터와 컴퓨터 시스템을 연동한 전력 절감 기술을 자체 개발해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 모니터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PC 절전모드가 실행된다. 윤춘기 대우루컴즈 대표는 “기업과 환경의 상생을 추구하는 경영 철학을 갖고 있다”며 “고객과 진정한 소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친환경 사업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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