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코오롱생명과학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1600원(3.05%) 떨어진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281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85.8% 줄어든 7억4000만원이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결과로 의약사업부의 수출이 부진했던 탓"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당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낮춘다"며 "다만 3분기를 기점으로 주력 사업부인 원료의약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티슈진C의 미국 임상 2상 완료가 임박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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