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하나

입력 2014-10-20 07:20
[ 강지연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0일 한샘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2만7000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79.2% 증가한 3,171억원과 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1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테리어 부문이 대리점 대형화와 직영점 확대, 홈쇼핑 채널 판매율 제고 영향으로 32% 고신장했다"며 "부엌 부문 역시 IK조직 영업력 확대 효과로 40%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업간 거래(B2B) 부문이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24% 증가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전반적으로 2분기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 이연효과로 외형성장률이 2분기보다 상승했다"고 말했다.

매장 대형화와 영업력 제고에 따른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테리어 부문 직영점은 6개까지 늘렸고, 대리점 대형화 작업은 진행 중이다.

그는 "인테리어 대리점을 2012년 말부터 80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300~400평 규모 매장 수를 올해 30개, 2015년도 4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며 "올해 계획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대형화 점포들은 영업면적이 두 배로 확대되면서 매출은 상품 믹스 개선으로 기존 대비 3~4배 증가하는 판매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다. 부엌 부문 IK조직은 전년도 300명에서 올해 400명까지 확대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인력 영업이 본격화되는 2015년 영업력 확대에 의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건자재 사업과 침대 위생서비스 사업 론칭 등 신규 사업은 중장기적인 성장 여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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