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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롤드컵 날이 열렸다.</p> <p>10월 19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었다. 한국의 삼성 화이트와 중국의 로얄클럽이 격돌하는 이날 행사는 전 좌석이 매진되며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유료 관객 4만명을 동원했다.</p> <p>록 그룹 '이매진 드래곤스'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경기는 4시에 시작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LOL)' 유저들을 롤드컵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이른 시간부터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p> <p>이런 유저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상품 스토어는 물론, 경기 시작 전 팬아트 전시회, 스파이럴캣츠와 Team CSL의 포토존, 스티커타투존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중앙 무대 행사를 개최했다.</p> <p>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한 외국인 관람객은 얼굴에 타투 스티커를 붙이고는 'LA에서 왔다. 원래 LOL을 좋아해서 친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러 찾아왔다.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p> <p>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사진으로 살펴보자.</p> <p>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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