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공포 속에 실적개선주 주목…포스코·한전 등

입력 2014-10-19 14:39
[ 한민수 기자 ] 국내 증시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이탈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은 투자심리가 냉각된 상황을 고려해 증시의 영원한 테마인 '실적'에 주목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은 포스코를 이번주(20~24일) 추천주로 제시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고급 제품의 판매비중 확대와 철광석 가격의 약세로 마진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중국 철강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전력은 하나대투증권과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국전력의 3분기 실적은 원재료 가격 하락과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정상화로 호전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현대차 컨소시엄으로의 본사 부지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봤다.

3분기 실적개선주인 KT&G(추천 증권사 신한금융투자), 실적개선 기대주인 아이센스(대우)
현대리바트(SK) 고려아연(현대)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가 4분기 이후 신차 효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아차를 추천했다. 올해 4%대의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한국기업평가는 하나대투증권이 주목했다. SK증권은 카카오와 합병 시너지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다음을 지목했다.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추천주로는 SK네트웍스(우리) 현대통신(유안타) 등이 있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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