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전남의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확대를 위해 17~19일 사흘간 농협고양유통센터 광장에서 2014 전남 농축산물 행복장터를 연다.
이 곳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특산가공품들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전남쌀 대표 브랜드관’과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가공품을 한자리에 모은 ‘가공특산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날 개장식은 이낙연 전남지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정렬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도와 농협중앙회는 이날 상호 인터넷쇼핑몰의 협력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 촉진과 전남지역 기업체의 농산물 상생마케팅 참여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김정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과 소비자대표인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엄영희 서울지회장과 신상엽 전남지회장을 전남 농축산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가졌다.
박종수 전남농협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생산자 농업인은 5% 더받고 소비자는 10% 싸게 구입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전남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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