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개' 애플 새 아이패드 2종, 지문 인식 탑재 유력

입력 2014-10-16 10:47
아이북스에 '아이패드 에어2'·'아이패드 미니3' 스크린샷 유출
아이폰 이어 '지문 인식' 탑재 유력…16일 공식 행사서 공개



[ 김민성 기자 ] 16일(현시시간) 애플이 공개할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 신제품 사진이 사전 유출됐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시넷은 애플이 실수로 이들 두 신제품의 실제 사진과 내부 사양 등을 기재한 이미지를 아이튠스 내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페이지는 아이튠스 스토어 내 아이북스의 iOS8 운영체제 공식 사용자 가이드(iPad User Guide For iOS8) 페이지다. 처음 올라온 스크린 샷을 보면 새 아이패드 2종에는 아이폰5S에 처음 탑재된 지문 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홈 버튼에 검지 손가락을 문지르면 자동으로 지문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으로 아이패드에는 처음 탑재된다.

다만 세부적인 기능 향상에 대한 추가 정보는 없다. 두께나 무게, 해상도 증가 등 아이패드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발전해온 주요 하드웨어적 요소에 대한 보충 설명 역시 없다.

애플 측은 이 같은 이미지가 유출된 것을 뒤늦게 파악한 듯 현재는 해당 스크린샷을 수정한 상태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로 명시했던 이미지 소개를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미니' 등 이미 출시된 제품명으로 대체했다. 지문 터치 ID 센서가 내장됐다고 소개하던 문구도 사라졌다.

아직 이 제품이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가 명확한지에 대해 애플 측은 공식 확인하고 있지 않다. 정확한 아이패드 신제품 사양은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열릴 특별행사에서 공개된다. 애플 모바일 기기와 연동성을 극대화한 맥OS 'X 요세미티'와 새로운 데스크롭 아이맥 등이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스타워즈] 하이證 정재훈, 누적수익률 80%돌파!! 연일 신기록 경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