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서 4차 선수금 4120억원 받아

입력 2014-10-16 09:56
수정 2014-10-16 10:32
총공사비의 20% 받아


80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한화건설이 이라크 정부로부터 4차 선수금 3억8750만달러(약 4120억원)를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1차 선수금 7억75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13년 10월 2차, 2014년 4월 3차 선수금을 각각 3억8750만달러씩 수령했다. 이로써 이번 4차 선수금을 포함해 총 공사비의 25%에 가까운 19억375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의 선수금을 확보하게 됐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2만 여명의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공사와 부지조성 및 정·하수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 공사가 한창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각종 건설 부자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공장도 준공돼 향후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2개월에 한 번씩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비스마야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2㎞ 떨어져있지만 이라크군과 이슬람국가(IS)의 교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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