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열정적인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화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4곳의 주요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진행한다.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품격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멋진 연주와 함께 쉽고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여 각 지역 청중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클래식 만찬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 영혼을 치유하는 국악밴드 '한충은의 the forest', 젊은 현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 스트링 앙상블', 열정적인 탱고 선율을 들려줄 '고상지 밴드', 그리고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의 가수 알리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총 5회에 걸친 공연일정은, 10월 16일(목)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1일(화)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8일(화)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1월2일(일) 3시,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전회 무료초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한 메세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교향악축제’를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13년 부터는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추었지만 한국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세계적 거장을 초청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 클래식'도 진행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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