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바이오텍, 上…"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 성공"

입력 2014-10-15 14:00
수정 2014-10-15 14:05
[ 권민경 기자 ] 차병원그룹이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치료 임상시험에 성공했단 소식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 주가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50원(14.76%) 오른 1만2050원을 나타냈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병원그룹과 미국 줄기세포치료 기업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배아줄기세포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망막질환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ACT 연구실의 로버트 란자 박사에 따르면 노인실명을 가져오는 망막질환인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과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 망막질환인 스타르가르트 황반이영양증 환자에게 배아줄기세포를 이식하고 최장 3년을 지켜본 결과 18명 중 10명이 시력이 크게 개선됐다.

비정상적으로 분화된 기형종인 테라토마 같은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란자 박사는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10월14일자)에 발표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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