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서
[ 김재후 기자 ]
올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는 전시회와 별도로 ‘에너지포럼’도 열린다. 15일 하루만 여는 포럼에는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최고경영자(CEO) 과정 교수가 한 시간 동안 ‘3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3차 산업혁명》 《엔트로피》 《노동의 종말》 《수소혁명》 등의 저자이기도 한 리프킨 교수는 현재 미국 경제동향연구소(FOET)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리프킨 교수의 에너지산업 관련 미래 비전을 들을 수 있고, 강연 후엔 3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조연설이 끝나면 오후부터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포럼이 열린다. 각각의 섹션엔 해당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6명씩이 강연과 질의응답 및 토론을 한다.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다.
‘트랙1’에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정책과 전략을 주제로 베노아 르보 국제에너지효율파트너십(IPEEC) 사무국장이 에너지 효율 정책과 관련한 국제 동향을 전한다. 이후부터 △프라딥 몽가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국장의 해외 에너지 기술이전 성공사례 △원영진 한국전력 기술기획처장의 전력에너지 개발정책 및 전략 △앤서니 주드 아시아개발은행(ADB) 에너지위원회 의장의 개발도상국가의 투자 정책 및 현황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 국장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6대 신산업 등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창조경제 기반의 에너지 ICT 신기술이 주제인 ‘트랙2’에선 조상욱 KT 스마트에너지 사업추진단 상무(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추진 현황)을 필두로 정용호 LS산전 이사(ICT 기반 초고압직류송전), 김창섭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에너지 ICT 융합의 경험과 교훈), 정희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선진 스마트 팩토리), 신승호 삼성물산 친환경에너지소장(K-EMG 연구를 통한 에너지 절감 실증사례) 등이 발표한다.
‘트랙3’은 에너지산업의 미래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다. 마이클 슈나이더 국제 에너지 정책전문가가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에 대해 소개한다. 신지호 한화큐셀 상무(태양광 다운스트림 시장 전망), 김동환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태양광 고효율화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등이 강연진이다.
강연은 사전 참석 신청을 통해 700명이 모두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에너지관리공단은 추가로 좌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럼 참석은 유료(1인당 25만원)이며, 학생은 20만원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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