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혜 기자 ]
발전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와 폐자원 활용 사업, 반작용 스팀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전시회에서 아파트 등 주거단지와 빌딩 등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필요한 에너지를 자족하는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소개했다. 친환경·고효율 분산전원이라는 연료전지의 장점을 살린 솔루션이다.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SOFC)도 함께 내놓았다.
쓰레기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SRF 발전 시스템, 버려지는 하수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는 탄천하수열 사업도 선보였다. 모두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폐자원 가스화기 연구개발 실적도 소개했다. 포스코에너지가 개발한 NANI ESS는 리튬전지보다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하다. 냉각장치가 필요 없어 다른 제품의 절반 크기 면적에도 설치할 수 있다. 폐자원 가스화기는 하수슬러지 등에 산소와 고온의 열을 가해 합성가스를 제조하는 기기다. 포스코에너지는 연소와 가스화를 분리해 진행하는 ‘이중 내부순환 유동층’ 방식을 활용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15일에는 동반성장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HK터빈과 공동 개발한 100㎾급 반작용 스팀터빈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스크 방식으로 제작한 신제품은 기존 블레이드 방식보다 소량의 스팀으로도 발전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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