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스리랑카에서 열린 ‘2014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경쟁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 품질개선팀이 격납건물 내부의 중요한 밸브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발전소의 비정상 상황이나 계획예방정비 시 밸브 점검 및 조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품질개선활동으로 금상을 받았다. 한강수력 품질분임조도 은상을 수상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발전사로서는 세계 처음으로 ICQCC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품질개선활동을 활발히 펼쳐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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