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장진 감독이 배우 이한위의 애드리브 연기에 놀라움을 표현했다.10월14일 서울 중구 장충단지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감독 장진) 언론시사회에는 장진 감독을 비롯한 배우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윤진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애는 “이한위와 연기하면서 NG를 많이 냈다. 영화를 보니 많은 부분이 편집되어서 아쉽다”고 말했다.이한위의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것.이에 장진 감독은 “영화에 나온 분량만큼의 애드리브가 있었다. 10분 가량을 혼자 떠드시더라. 김영애 선생님이 너무 웃으셔서 그 장면을 쓸 수 없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특히 장 감독은 “이한위 선배는 조금 이상하신 분 같다”며 “어떻게 그런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사를 칠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덧붙였다.김영애 역시 “내가 안 웃더라도 스태프들이 웃어서 NG가 나곤 했다. 다들 웃음을 터트리는데도 이한위는 끝까지 참더라. 대단하다”고 말했다.장진은 이한위의 애드리브에 감탄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애드리브 장면을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내달 23일 개봉 예정.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1박2일’ 김종도 “故김무생, 김주혁 친동생처럼 보살피라더라” 뭉클 ▶ [TV는 리뷰를 싣고]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첫술에 배부르랴 ▶ ‘무한도전’ 방송사고, 제작진 “후반작업 욕심 내다가…” 공식사과 ▶ [인터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 오 나의 여신님 ▶ 홍예슬, 유민상의 그녀로 밝혀져 ‘시선집중’…과거보니 ‘섹시미 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