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내리는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오르고 있다.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21.32포인트(1.45%) 하락한 1만5079.2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두달 만에 1900선을 내줬고, 나스닥지수도 1% 이상 떨어졌다.
일본 증시는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특히 원유 등 상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자원 관련주(株)들의 낙폭이 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스미모토, 미츠비시, 미쓰이 등 기업들의 약세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엔화 약세 기조가 주춤하고 있는 것도 일본 증시 하락에 요인으로 꼽힌다.
이 시각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엔(0.03%) 내린 107.2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04%) 상승한 2366.92를, 대만 가권지수는 32.56포인트(0.37%) 오른 8743.9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0.46% 뛴 2만3248.90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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