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대학교수 20여명은 전날 오전 시청에서 회의한 뒤 인근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이 가운데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 10여명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공무원 2명은 이날 오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이 시장은 식중독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음식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초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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