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기업
[ 김주완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을 비전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관련 조직과 업무가 체계적이다. 서문규 사장이 사회봉사단장을 맡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본사와 국내 지사에 각각 26개와 10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13개 사무소에서는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에너지공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적 책임 수행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공사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 △국내 석유산업 선도를 위한 역량 확보 △위험시설 유치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화합 도모 등의 목표를 설정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소외이웃돕기(Sunshine), 지역사회공헌(Happy Together), 학술문화진흥(Dream Future), 해외사회공헌(KNOC Family) 등 4대 영역 위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각 에너지 빈곤층 지원 강화, 지역사회발전, 석유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사회공헌 강화라는 명확한 전략이 깔렸다. 소외이웃돕기는 소외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거나 쌀, 김치 등을 직접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사회공헌은 △비축지사별 사회공헌 활동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지원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교류 등으로 구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술문화진흥을 통해서는 청소년 장학생을 지원하고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을 후원 중이다. 해외 사무소를 통한 현지 사회공헌, 다문화가정 지원 등으로 해외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다음달 본사의 울산광역시 이전을 앞두고 현지 사회봉사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소통 활성화 차원에서 2006년부터 울산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 영역과 기부금 규모를 매년 늘리고 있다. 사회활동 사업영역은 2011년 4개에서 지난해 8개로 두 배 증가했다. 기부금은 2011년 7200만원에서 지난해 1억52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석유공사는 또 울산시 중구청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해당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거리축제 후원, 농촌 일손 돕기로 지역사회 소통도 강화했다. 이 지역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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