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입·통원 원인 1위는 '상해사고'

입력 2014-10-13 15:27
수정 2014-10-13 15:29
고령자는 넘어지거나 교통사고에 의한 골절, 염좌 및 좌상 등의 상해사고로 입원및 통원치료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10∼2012년 생명·장기손해 보험 가입자의 입원과 통원 치료자를 대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의료이용 형태를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상해사고에 이어 근골격계 질환, 암 순으로 고령자의 입원및 통원치료가 많았다.

같은 기간 고령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치매(정신 및 행동장애) 70.3일, 뇌혈관질환(순환기질환) 31일, 신경계통 질환 30.8일, 내분비 대사 질환 24.5일, 상해사고 23.6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평균 통원치료일 수는 암 12.3일, 상해사고 9.9일, 근골격계질환 7.5일, 신경계통 질환 6.8일, 순환기 질환 6.3일 등이었다.

70세 이상 보험가입자 수는 128만명으로 가입률은 31.9%였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편이었으며 상해보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원은 “고령자의 경제여건에 맞춘 보장범위 자유설계상품을 개발하거나 자기부담금 확대 등을 통해 합리적 가격책정이 필요하다”며 “현재 장기간병보험은 젊은 세대 건강체를 가입대상으로 한 심사 보험이므로 고령자전용 간병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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