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후 4일간 3만7000명 인파 몰려
특별공급 10월14일, 1·2순위 15일, 3순위 16일 예정
[ 김하나 기자 ]지난 9일 문을 연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내내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반도건설은 오픈 이후 4일동안 3만7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9·1부동산 대책이후 지금이라도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실수요자들과, 동탄2신도시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쏠려 모델하우스는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 거의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시범단지의 인프라에, 우수한 상품성으로 동탄에서 연이은 분양성공을 기록한 반도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진 결과라는 평가다.
수원 권선동에서 온 주부 김모씨(39세)는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고, 청약은 해 볼 생각인데 경쟁이 치열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내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전용 96㎡ 타입의 유니트였다. 이 타입은 가변형벽체의 적용으로 확장 시 8m에 이르는 넓은 거실을 갖추게 된다. 주방과 안방에 모두 알파공간을 적용하여 남편과 아내가 모두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안방 파우더룸에는 2개의 워크인 드레스룸이 따로 있다.
한 쪽에 크게 마련된 ‘카림 애비뉴 동탄’ 상가 분양홍보관의 방문객은 대부분이 투자수요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록본기힐즈로 유명한 일본의 ‘모리빌딩도시기획’이 협업했다는 소식에 오픈 전부터 유명세를 탄 이 상가는 특히 홍보관 중앙에 크게 마련된 상가 모형도에 방문객들이 집중돼 상담원들에게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 15일 1·2순위, 16일 3순위로 이틀에 거쳐 청약을 받는다. 2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8~30일 3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C15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40층에 7개 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 453가구, 전용 96㎡ 287가구의 총 740가구, 오피스텔 154실이 별동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 및 분양홍보관은 현재 오픈 중이다.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031)8003-1800, 상가 분양문의 1800-017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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