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전속 계약 소송
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이 SM을 상대로 전속 계약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탈퇴와 관련 설전을 벌이던 중 "SM에서 5월에 크리스 탈퇴, 7월에 설리 열애설, 9월에는 제시카 사건이 터졌다"며 "제 생각에는 11월에 외국인 멤버 한 명이 또 사건을 터뜨릴 거 같다"고 말했던 바 있다.
방송이 나간 지 하루 만인 10일 오전, 허지웅의 발언대로 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보도됐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루한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한결이 이날 오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10일) 소장이 접수됐다"며 "조만간 사건이 재판부에 배당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한의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한결은 앞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엑소의 크리스 탈퇴 사건을 맡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루한 전속 계약 소송, 허지웅 점쟁이가 따로 없네", "루한 전속 계약 소송, 허지웅 알고있었나", "루한 전속 계약 소송, 허지웅 발언 하루 만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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