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미 FDA 3상 진입 전망…투자의견↑"-아이엠

입력 2014-10-10 07:41
[ 강지연 기자 ]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동사가 개발한 나보타가 10~11월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7만7000원에서 10만 원으로 높혔다.

동사가 자체 개발한 보톡스 제품 나보타(Nabota)가 이번 10~11월 사이 미국 FDA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시험 계획)는 승인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3상 진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파트너사인 미 에볼루스(Evolus)사는 나보타 임상비용을 담당하고, 2017년 미국시장에 출시 후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최소의무구매 금액이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862억원, 영업이익은 25.4% 감소한 185억원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이번 3분기의 경우 7월부터 리베이트투아웃제의 시행으로 제약시장이 위축됐다"면서도 "동사는 코프로모션에서부터 전문의약품(ETC), 비처방의약품(OTC) 등 전체적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주요품목 중 임팩타민, 우루사, 나보타 등 자체품목이 두드러지게 성장했다"며 "올 1분기에 동사의 자체기술로 새로 출시한 나보타의 경우 1분기 3억원, 2분기 13억원에 이어 이번 3분기에는 약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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